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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문화특강과 예술시장이 펼쳐진다. 어두컴컴한 지하보도가 문화놀이터로 다시 태어났다. 예술가의 손을 거친 게 아니다. 송파 주민이 스스로 일군 공간이다.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이다.
이곳이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사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외에도 우수사례부분에 자연과 교감하는 치유의 공간을 만든 삼척도서관 숲속도서관 등 네 곳을, 디자인아이디어 부문에 네 작품을 각각 수상작으로 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상은 지역사회 문화 및 삶에 밀착된 공공디자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