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고용곤 원장)은 3월 11~15일 진행된 ‘미국 정형외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에 참석해 ‘관절 내 활액막 유래 줄기세포의 관절염 치료 효과‘를 골자로 한 연구포스터를 발표했다.
내용은 관절염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공급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슬관절 내 활액막 유래 줄기세포의 효과를 연구한 내용이다. 활액막 유래 줄기세포는 연령과 연골 상태에 따라 분화속도에는 일부 차이를 보였지만 줄기세포로서의 효능 차이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추후 관절염 치료 시 연골 손상이 있는 고령의 관절염 환자에게 활액막 유래 줄기세포를 사용해도 그 치료 효과는 차이가 없다는 결과다.
고용곤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에서 포스터 및 논문을 발표함에 따라, 연세사랑병원이 가진 줄기세포 재생치료의 높은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연골재생치료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