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청년봉사단 ‘밀레 윙즈’ 2기 20명의 단원이 봉사 활동을 위해 지난 8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고 9일 밝혔다.
밀레 윙즈란 전 세계를 무대로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갈 밀레의 CSR 서포터즈를 가리킨다. 이번 2기 학생들은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 1일 발대식을 갖고 현지 언어 교육 및 안전 관리, 위생 교육 등을 이수한 후 캄보디아 반데이민쩌이주(州)로 떠났다. 오는 20일까지 12박13일 간 현지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물론 전염병 방역 봉사 및 식수 개발을 위한 우물 축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윤승용 부사장은 “반데이민쩌이주는 NGO 지원이 잦은 캄보디아 도심과 떨어져 있고 예산 부족으로 아이들이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밀레 윙즈와 날개달기운동본부가 함께 마을 방역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예체능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