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이대목동병원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성을 수치로 표현한 ‘당뇨병 합병증 알림표’를 12일 발표했다.
당뇨병 합병증 알림표에 따르면 당뇨병 신증은 당뇨병 환자의 20~40%, 족부궤양은 15%, 관상동맥질환은 10%, 뇌혈관질환은 7%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질환인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망막질환 실명 환자의 25%를 차지한다.
성연아 이대목동병원 당뇨병센터장은 “당뇨병은 합병증이 위험하나 합병증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에 당뇨병을 진단해, 혈당을 철저히 조절해야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