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올해 더 오른다..건설·석유화학 매력적"

코스피 목표 2230선 제시..더블딥 가능성 없어
삼성엔지·GS건설·LG화학·현대車·삼성電 추천
  • 등록 2011-01-03 오전 9:38:36

    수정 2011-01-03 오전 9:38:3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노무라증권은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한국증시는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코스피 목표는 2230선을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3일 `2011년 아시아 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에는 더블딥(이중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승 추세를 제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현재 지수 목표가에는 25bp의 기준금리 인상이 반영돼 있다"면서 "주식시장이나 경제에서 거품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유동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보다 기업 이익 성장세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 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노무라가 커버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4%, 내년에는 19% 이익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기업 이익 성장을 둔화시킬 요소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 강세 등을 꼽았다. 노무라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들의 마진율은 작년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종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장 전체를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대형 건설업종과 석유화학업종 등을 제시했다. 최우선 선호주로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GS건설(006360) LG화학(051910) 현대자동차(005380) 삼성전자(005930)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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