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13일 고객이 미리 설정한 한도만큼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한도금액이 넘으면 자동으로 이용이 제한되는 'T 로밍 상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3(G) 서비스인 WCDMA 및 GSM 서비스 이용자다.
‘고객 안심형’ 서비스인 'T 로밍 상한 서비스'는 가입비와 기본료 없이 3만원, 5만원, 10만원에서 상한금액을 선택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한도가 소진되면 재충전이 가능하다.
상한금액에는 음성통화 발수신, SMS 발신, 영상통화, 데이터 로밍 등 모든 로밍 서비스가 포함된다. 때문에 상한금액 외에 추가로 로밍요금이 나오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국 전에 미리 공항 로밍센터나 로밍고객센터(02-6343-9011)로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해외에서 한도 충전 시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1만원 단위로 9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로밍고객센터(02-6343-9011), 영사콜센터 등에는 무료로 발신할 수 있다.
잔액이 1만원 이하로 남았을 경우 SMS로 통보받을 수도 있다.
'T로밍서비스 이용고객은 WCDMA/GSM 서비스 이용자가 대상이다. SK텔레콤은 홍콩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SK텔레콤, 주가 매우 싸다..매수-우리☞SK텔레콤, TU미디어 활로 찾기 나선다☞SKT, 송도 u-시티 기공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