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제철강협회(IISI)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제 34차 IISI총회에서 참석하고 있는 한국철강업계 대표단은 내년 IISI 총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상부 포철 회장은 IISI 회원 신청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검토, 이사회에 건의하는 회장단 보좌기구의 하나인 멤버십 커미티의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편 이번 34차 총회에서는 저원가 고품질 철강 제조기술 개발 방안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으며, 차기 회장으로 대만 차이나 스틸의 왕종위(C.Y.Wang) 회장을 선임했다.
IISI는 철강관련 지식의 교환 및 문제 토론, 철강관련 과학적, 기술적 및 경제적 연구수행, 철강산업의 이해와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67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55개국 200개 철강회사 및 단체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포항제철과 인천제철, 동국제강이 정회원으로 한국철강협회가 단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