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금천세무서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지어진다.
| (ㅅ조감도.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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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천구 독산동 953-9번지 금천세무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세무서는 1987년 준공된 지상4층 규모의 30년이상된 건축물로 시설노후화 및 업무공간 협소로 인근건물을 별도로 임차해 쓰는 등 그동안 세무서를 찾는 주민들이 시설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금회 신설되는 금천세무서는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하게되며, 건물 전면부에 공개공지 공간을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이용자 편익증진 및 간선부와 이면부 보행로 추가확장으로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측도로변(시흥대로 남부순환로방향)으로 차량진입을 계획하고,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남측 이면도로(시흥로 152길)에 보행자 출입구를 계획하는 등 지형을 고려한 차량출입구와 보행자 출입구를 분리해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공공청사 주차장을 일과시간에 무료로 일반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내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의 휴게공간인 공개공지의 구체적인 조성계획 등 건축계획은 건축심의 시 면밀히 검토하는 조건으로 가결됨에 따라 금천세무서 신축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 및 세무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세무서는 2024년 상반기 건축심의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