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완 카사 대표 “물류센터 투자 주목…오늘 공모”

부동산 조각 투자 공모액 120억
  • 등록 2022-06-16 오전 8:57:10

    수정 2022-06-16 오전 8:57:1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를 운영하는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카사(Kasa)가 물류센터 공모에 나섰다.

예창완 카사 대표. (사진=카사)


카사가 16~17일 양일간 ‘TE물류센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E물류센터의 공모 총액은 120억원(240만 댑스)이다.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모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장 및 매매 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공모 대상인 TE물류센터는 천안에 위치해있다. 목천 IC와 21번 국도로 연결돼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평택항과 가깝고 2024년에 제2 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이 개통한다. 동천안 IC 신설도 예정돼 있다.

TE물류센터는 LS 오너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종합 물류기업 태은물류가 2027년 4월30일까지 7년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곳이다. 연평균 4%대 임대 수익이 확보된 매물이다.

TE물류센터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공모 및 상장가는 1댑스 당 5000원이다. 첫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31일이다. 이후 9월 말 투자자들에게 첫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매 3개월마다 분기별 배당을 실시한다.

카사는 이번 TE물류센터 공모에 100만원 이상 참여 시 1%, 500만원 이상 참여 시 2%를 최대 20만원까지 카사 예치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가 최근 선보이는 건물들은 빠른 시간 내에 당일 완판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물류센터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산이고, 카사의 TE물류센터 공모 역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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