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증권 연구원은 3일 “내달 울산 덕하지구 분양 이후 순차적으로 자체사업 현장인 경산 중산지구와 고양 덕은지구가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가 기준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0배, 7배로 자체사업 외 인선이엔티와 코엔텍 등 환경 부문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 덕은지구와 경산 중산지구도 부동산 가치만 반영돼 있다”며 “아파트와 지식산업단지 등 분양이 시작되면 울산 덕하지구처럼 기존 부동산에 프로젝트 가치를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구역 오페라W, 대구 수성범어 W와 에일린의 뜰 매출이 1139억원, 한강 미사와 안양 아이에스BIZ타워 매출이 315억원 등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65%”라며 “3분기에 이어 원가율 개선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울산 덕하지구 1,2단지는 총 1947세대로 평당 분양가격 1100만원을 고려하면 사업비는 총 7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3년 동안 울산 내 분양은 1만2000세대였고, 미분양은 473세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