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 이상 상승하며 2711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코인마켓캡이 집계하는 주요 해외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가격도 같은 시각 5.84% 상승한 2만4500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같은 시각 XRP 가격도 24시간 전에 비해 35% 이상 급등하며 400원대를 재차 회복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 IOHK 최고경영자(CEO)는 “SEC가 언급한 내용을 봐도 XRP은 증권으로 볼 수 있으며, 만약 XRP가 증권이라고 한다면 미국에서 XRP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투자자 역시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외 다른 국가는 이미 XRP를 화폐 혹은 대체자산으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는 미국 내 XRP 유동성에만 영향을 줄 뿐 다른 국가 내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