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여행사업부가 자전거 사업부의 매출비중을 추월하면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행업 호황속에서 유럽지역 여행객 증가로 여행사업부의 외형성장이 예상돼 여행주로서 도약할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출국자수 증가에 따른 패키지 이용객 증가로 외형확대가 예상되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사용했던 판관비 통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말 기준 본업인 자전거 사업부를 상회하는 21.4%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여행업체로서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키지의 주요고객인 베이비붐 세대의 장거래 여행객 확대 및 지역 믹스 개선으로 송출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자전거 사업은 해외자전거 업체들의 공격적인 단가 인하, 고급자전거 수요 정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자전거 판매가 감소하면서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이 집중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 4월 완공된 서초사옥 임대료 수익으로 자전거 사업부문에서 발생한 적자가 상쇄되며 올해 자전거 사업부문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