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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주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비밀의 정원’을 밀어낸 것. 비밀의 정원은 여덟 계단 하락한 9위에 그쳤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지난주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화제를 모았던 작가 하퍼 리의 신작 소설 ‘파수꾼’과 전작인 ‘앵무새 죽이기’는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 7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소설 ‘글자전쟁’이 출간하자마자 1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추리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 전집’ 세트가 새롭게 1위로 올랐고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3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순정만화 ‘영구지명 부탁해요’ 1화와 2화, 그리고 세트가 나란히 4~6위를 차지했고 로맨스 소설 ‘캔디 레인’은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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