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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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500억원의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을 개발해 중남미ㆍ러시아ㆍ중국 등과 2억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토종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1957년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제약산업 선진화 및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인으로 모범이 됐고, 한국제약협회장, 세계대중약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약업계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 및 학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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