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양디앤유(011690)가 급등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가 방출하는 전파를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가시광 무선통신(VLC· Visible Light Communication) 기술을 상용화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13분 유양디앤유는 전날보다 14.92% 오른 8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최근 가시광 무선통신시스템(VLC)를 개발 완료하고 국내 대형 마트에 공급했다. 유양디앤유는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간단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VLC 시스템을 개발했다. VLC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채택한 국제표준 ‘IEEE802.15.7’ 규격이다. 빛이 내는 전자파에 데이터를 실어 보내기 때문에 이론상으론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100Mbps)보다 100배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