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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면서 1인식 먹거리 매출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1인식 먹거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뛰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방영중인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인기와 함께 1인 가구가 늘면서 소용량 포장 1인식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같은 간단한 간식류에서 벗어나 찌개와 반찬류처럼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한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1인용 포장김치의 매출은 월 평균 18%씩 신장하는 추세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139개 매장에서 싱글 가구를 위한 1인식 먹거리 ‘나 혼자 산다’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1인식 찌개류 7종, 1인식 반찬류 5종, 떠먹는 피자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간편 먹거리를 선보인다.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오뚜기 맛있는 순두부찌개 등 4종에 대해서는 99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