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 오피스텔 "고층이 대세"

랜드마크·희소성으로 웃돈도 붙어
청주·광교·대구·송도 등 공급 예정
  • 등록 2013-10-25 오전 9:43:45

    수정 2013-10-25 오전 9:43:45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16층 이상 고층 오피스텔이 지방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층 오피스텔은 규모면에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경기도 광교신도시와 충북 청주시, 대구시 등에서는 고층 오피스텔 총 3714실이 연이어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층 오피스텔은 조망권과 일조권이 좋기 때문에 프리미엄 형성되고 임차인의 선호도 역시 높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5일 경기도 광교신도시 경기도청권역에 고층 오피스텔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상 17층, 1712실 규모 대단지 오피스텔로 롯데시네마·아울렛과 디지털 파크 등 판매시설 입점이 확정됐다. 오피스텔 내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비즈니스센터 등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광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인근에는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대, 아주대 등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향후 행정타운 및 법조타운 등의 조성이 끝나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앞에 ‘대구 메리어트 레지지던스 로얄스윗’을 분양 중이다. 호텔과 레지던스 각각 1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레지던스는 145실 규모로 최고 16층에 달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고 객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이 겐슬러(Gensler)가 맡을 계획이다. 계약자는 메리어트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호텔 숙박·식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광건설은 충북 청주시 강서지구에 ‘강서 동광 모닝스카이’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강서지구 최고층인 26층 높이로 총 717실(전용 14~37㎡)규모로 청주에서는 보기 드문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고층인 만큼 탁월한 조망권을 갖췄다. 인근으로 청주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과 가깝고 청주IC·서청주IC도 인근에 있어 청주의 교통 요충지다. 롯데마트 청주점과 프리머스 시네마 및 하나병원·은행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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