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클라우드에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싶은 사용자를 위해 로컬 디스크 형식의 ‘이지 디스크(Easy Dis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 디스크는 컴퓨터 C드라이브에 외장형 하드를 끼워 사용하듯 클라우드 서버에 가상의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 스토리지 형태의 가상 드라이브 상품이다.
이지 디스크는 2TB의 가상 드라이브를 최대 4개까지 연결, 총 8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기존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된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NAS(Network-Attached Storage)’ 방식으로 제공되던 것과 달리 ‘iSCSI(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방식을 사용, 속도가 20~30%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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