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휴온스(084110)가 벌침의 독인 천연봉독 성분의 파킨슨병 치료제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휴온스는 4일 휴베나주 임상3상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3상을 승인 받은 휴베나주는 노인성 질환 가운데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의 피로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약물후보물질이다. 휴온스는 이달 중으로 휴베나주 임상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을 동아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양대서울병원에서 진행하고 임상완료와 동시에 허가취득도 추진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베나주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극심한 피로증상을 개선하는 데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6년간의 연구 끝에 임상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휴온스, HA 필러 엘라비에 3종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