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의 미국 임상2상 개발 과제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는다”며 “VM202-DPN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VM202-DPN은 손상된 미세혈관망과 신경세포를 복구하는 특징을 가진다”며 “임상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존 약물시장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연구 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선진국과의 바이오의약품 기술격차 해소, 국내 보건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