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CJ제일제당이 요리앱의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소비자 만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CJ제일제당(097950)은 레시피 어플리케이션 `CJ 더 키친`의 레시피를 기존 115종에서 200여종으로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한식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 한식 메뉴를 대폭 보강했으며, 음식 전문채널 올리브(Olive)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제면명가·홈메이드쿡 등의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다양한 레시피를 포함했다.
오는 20일부터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쉐프 코리아의 매회 우승자 레시피까지 추가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문가들의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LTE 스마폰 추세에 발맞춰, LTE폰에서는 CJ 더 키친을 다운받을 수 있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CJ 더 키친은 스마트폰용 어플이 지난 4월 앱스토어 인기 10위에 랭크된 데 이어 패드용 어플은 17일까지 연속 3일 동안 앱스토어 인기 1~3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 CJ제일제당 디지털마케팅팀 과장은 "스마트폰이 점차 일반화 되면서 일상생활에서 어플리케이션이 미치는 영향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어플리케이션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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