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서울공연 어떤 의상 선보일까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인
파격적인 의상 4가지 공개
  • 등록 2012-04-23 오전 10:13:26

    수정 2012-04-23 오전 10:13:2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음악,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오는 27일 서울 내한 공연 의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레이디 가가 아시아 투어(Born This Way Ball tour)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 한 것.

특히 이번 공연의 콘셉트인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라텍스, 메탈, 스터드, 비닐, PVC 등의 첨단 재료를 사용했다.

아르마니가 디자인 한 첫 번째 의상은 수백 개의 비닐 튜브를 스터드와 거울조각을 이용해 연결한 블랙 바디 수트로, 거대한 머리 장식과 부츠, 미러팁이 붙은 장갑과 함께 착용해 파격적인 곡선을 연출한다.

그물과 망사로만 이루어진 레이디 가가의 또 다른 의상은,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스파이크, 움직일 때마다 흩날리는 프린지 장식으로 걸어 다니는 구조물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공연 의상 중 가장 눈에 띄는 `가가 스타일`은 기타와 키보드 모형의 3번째 의상. 유리와 블랙 크리스털, 스터드를 이용해 몸에 부착된 기타와 머리 위에 얹혀진 거대한 피아노건반 장식이 인상적이다.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마지막 의상은 라텍스 소재의 스킨색 긴 튜닉으로, 옷 안쪽을 반짝이는 불빛으로 장식해 온몸에서 빛이 난다. 또 반짝이는 삼각형의 장식물이 가슴과 얼굴에 부착돼 레이디 가가를 돋보이게 해준다.

2010년 그래미 시상식을 계기로 레이디 가가와 꾸준히 작업해 온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레이디 가가와의 작업은 항상 즐겁다. 그녀는 패션을 단지 입는 것이 아닌 무대 장치 요소와 같이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또 "레이디 가가와 같은 뛰어난 아티스트와의 작업은 창조성을 항상 자극한다"고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를 위한 이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공연 의상은, 4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MAMA에 뜬 여신들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 인간 구찌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