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9월2일 신한은행이 신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촉발된 `신한금융사태`는 3개월여만에 일단락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신 사장은 이날 오전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은행 발전과 조직안정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대주주들의 3자 퇴진 요구를 받아들여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과 이 행장이 이같은 화해안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이 행장은 신 사장 측근들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탕평인사를 하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그동안 줄곧 주장해 왔던 이 행장과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물러나지만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마찬가지로 이사직은 유지하게 된다. 라 전 회장과 신 사장은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신한금융 특별위원회와 이사회의 지배구조 개편 논의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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