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일본시장에서 데이터카드(모델명: L-05A )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올 연말에는 누적으로 1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는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에 데이터카드를 공급해오고 있다.
LG전자가 공급하는 데이터카드에는 자체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이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고화질(HD)급 영화 2편을 초당 60메가비트(Mbp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LG전자는 도코모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카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를 맞아 최근에는 데이터카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CI 추진을 검토하는 등 일본향 데이터카드 사업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LTE 데이터카드(모델명 LD100)가 업계 최초로 일본내 무선기기 기술기준적합증명인 `TELEC`인증을 획득했다. 이 데이터카드는 올해 상용화될 실제 망 테스트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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