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앨런 멀럴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석해 "포드의 시장점유율은 안정화되고 있고, 이미 폐쇄하기로 계획한 공장 이외에 추가로 폐쇄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멀럴리 CEO는 보잉 출신으로 7개월전 포드로 영입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포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포드는 사상 최대인 127억달러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포드 자동차는 공장 수를 자사의 미국 시장점유율 하락에 맞추기 위해 내년까지 9개 공장을 폐쇄하고 2012년까지는 16개 공장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