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휴렛패커드(HP)가 지난 해 4분기 노트북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분기 HP는 노트북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출하가 전 분기대비 29% 급증했다.
PC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델의 경우 노트북 시장선 출하량이 2% 줄어들며 15%의 점유율을 차지, HP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에이서의 약진이 돋보였다. 출하가 29% 늘어난 310만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13.3%를 기록했다. 출하는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선 것. 델과 불과 50만대 가량으로 차이를 좁히며 추격한 것도 눈에 띈다.
레노버가 200만대를 출하하며 8.4%의 점유율을 차지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