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새해 분양시장을 달군 용인 흥덕지구 청약열기가 의왕 청계지구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의왕청계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29, 33평형 612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한다.
29평형 분양가는 평당 863만-871만원, 33평형은 877만-886만원선으로 주변시세보다 평당 3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목이 좋고 값이 싼만큼 청약자격도 강화된다. 의왕시 거주 5년이상 60회 이상(1월 24일) 저축통장 가입자가 최우선 청약권을 갖는데 여기서 모집가구수의 120%를 채우면 마감된다. 청약신청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주택전시관과 인터넷으로 받는다.
의왕 청계지구는 인덕원에서 판교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청계산 자락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입주시점인 오는 10월께는 웃돈만 1억원 이상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