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창구, 하이닉스·국민銀 매수..삼성重·현대重 매도

  • 등록 2006-05-17 오전 9:28:48

    수정 2006-05-17 오전 9:28:48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17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모처럼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9분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서 각각 30억원과 2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일만에 순매수전환이며 코스닥서는 나흘만에 매수우위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코스피선물에 대해서는 949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을 82억원 순매수했다. 은행과 금융업도 78억원과 60억원 순매수다. 통신업도 1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은 운수장비업종을 81억원 순매도했다. 유통업과 화학업종도 24억원과 23억원 순매도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서는 하이닉스(000660)가 182억원 순매수됐다. 국민은행(060000)도 39억원 순매수다. 웅진코웨이 GS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LPL등도 10억원대의 매수우위다.

같은시각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삼성중공업(010140)현대중공업(009540)이 37억원과 28억원 순매도됐다. 삼성화재 삼성물산 NHN 현대차 등도 각각 1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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