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피온반도체, 일본 CDC와 4억5천만원 공급계약

  • 등록 2002-10-08 오전 9:59:30

    수정 2002-10-08 오전 9:59:30

[edaily 양효석기자] 아날로그 IC 전문 기업인 인터피온쎄미(14010)(대표 명찬규)는 일본의 시스템설계 업체인 CDC(Cosmo Design Center Co.,LTD.)와 초기 주문량으로 4억5000만원 상당의 모터 드라이브 IC(IP4505)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IP4505는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일본의 시스템 개발 업체에서 인터피온반도체에게 선주문 형식으로 개발 의뢰한 제품이다.

IP4505는 기존의 제품과 달리 주파수 변조기(PWM)의 신호를 직접 받을 수 있어 디지털 서보를 직접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4채널용 모터 드라이버 IC이다.

특히 여러 전원전압이 사용되는 멀티미디어 기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광학 기기 뿐 아니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디지털 TV, 위성 수신기 시스템을 비롯하여 PC등 각종 전자기기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 주성준 이사는 "CDC에 공급할 예정인 IP4505는 일본 5대 전자메이커의 CD-RW, DVD-ROM, DVD-P, DVD-RAM등의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어서 인터피온반도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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