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빌소프트, 키르기즈스탄에 30만불 수출

  • 등록 2002-03-11 오전 10:31:10

    수정 2002-03-11 오전 10:31:10

[edaily] 이러닝(e-Learning) 전문기업 아이빌소프트(37830)(대표 진교문)는 키르기즈스탄의 통신장비 업체인 디지털로드(Digital Road)와 30만달러 규모의 이러닝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로드는 키르기즈스탄 내 제1통신사업자이며 시장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ISP업체인 엘카타(ElCh)에 ADSL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가 추진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젝트는 키르기즈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엘카타 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수출은 온라인 학사관리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교안 저작도구, 코스웨어 형태의 이러닝 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아이빌소프트 측은 자사가 개발한 이러닝 솔루션 펜다(PenDA) 제품군과 콘텐츠의 러시아어 버전 개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빌소프트 진교문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이빌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수출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해 관련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빌소프트는 올해 싱가폴, 호주 등지에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2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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