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물류현장 학습 프로그램 ‘2023 현대글로비스 물류 드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3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드림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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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물류업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가 참여해 물류현장을 체험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물류업계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에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물류기지인 아산 제2KD센터를 방문해 자동차 부품 물류 현장을 체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서울 성수동 본사 인근 교육장에서 봉사활동, 취업 선배들에게 듣는 생생한 진로상담, 물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한 전문가 특강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산학 장학제도도 신설하며 인재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학제도는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4학년 재학생 각 6명씩 총 1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등록금과 연 2회 학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하고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 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도 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경쟁력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의 도약과 함께 나아가 우리나라 물류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