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2023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한국문화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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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인 문정원(문화 분야)과 각 분야의 전문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 분야), 한국관광공사(관광 분야),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 분야)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로 나뉘어 접수된다. 우수사례 분야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최근 3년 이내에 시작되어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사례를 모집한다. 또한, 아이디어 분야는 디지털 관련 신규 서비스 및 정책 수립지원·확산을 위해 신규 서비스 기획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시상은 분야별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으로 총 10점을 선정하여 특전 포함 총 3천6백만 원 상당액을 수여할 계획이며,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기존 운영 서비스 개선이나 홍보, 컨설팅, 서비스 개발 등 수상자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대한 국민 인식 및 관심도를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11월 29일 문화 디지털 혁신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모전은 민간은 물론,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의 문화재단, 민간기업 및 개인, 단체 등 참여 자격에 제한 없이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공모전 웹사이트를 통해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20일이며, 최종결과는 11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공모 주제의 적합성 및 혁신성, 충실성을 평가하며, 2차 대면 심사에서는 우수사례 부문은 독창성, 실용성(경제성), 확장성을, 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성, 실현성(시장성), 확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는 사업화·정책화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