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세코닉스(053450)가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세코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88%(640원) 오른 8300원을 기록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세코닉스에 대해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연초 계획 대비 실적이 다소 부진하나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세코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4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할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진하지만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166억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해외 법인의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코닉스의 경쟁력은 광학 기술이다. 이를 발판 삼아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카메라모듈뿐만 아니라 램프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