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선택약정할인 25%로 상향한 요인으로 인해 꾸준히 하락하던 ARPU가 3분기부터는 상승 전환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로 신규유치 가입자의 선택약정 선택 비율이 전체 가입자 가운데 선택약정가입자 비중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로 ARPU 하락 요인은 사라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ADT 캡스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은 통신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활성화 시키고 결합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너지가 확인되고 있어서 더욱 긍정적”이라며 “OTT의 경우에는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푹(Pooq)과 마케팅 경쟁력이 있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국내 토종 OTT의 지배적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