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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역 최초로 15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뮤지컬 전용극장이 부산에 들어선다. 홍보사 클립서비스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내년 3월 개관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부산 남구 문현혁신도시의 문현금융단지 내 문화복합몰 국제금융센터 부산(IFC 부산)에 위치하는 드림씨어터는 총 1727석을 갖춘 대극장이다. 전국적으로도 17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뮤지컬 전용극장을 보유한 도시는 그동안 서울이 유일했다.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는 “드림씨어터는 그간 불가능했던 세계적 공연을 지역 시민에게도 오리지널 감동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꿈의 공연장”이라며 “세계적인 킬링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라는 새로운 뮤지컬 시장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주축으로서 부산과 경남 지역의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