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올해 현장경영 마무리

지난 16일 경북 영업점 방문해 소통행보 펼쳐
  • 등록 2018-11-18 오후 1:53:44

    수정 2018-11-18 오후 1:53:4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경북지역 영업점을 끝으로 현장경영 행보를 마무리했다.

1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6일 경북지역 영업점을 둘러봤다. 은행, 증권, 보험을 포함한 계열사의 사업을 연계해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을 확대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견을 들었다.

김 회장은 이번 경북지역 방문을 끝으로 올해 현장경영 일정을 마쳤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통합IT센터를 시작으로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의견과 어려움을 듣는 소통 행보를 펼쳤다. 특히, 직원과의 간담회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전 계열사의 직원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고객을 위한 제안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농협은행 여주시 지부의 한 직원이 제안을 듣고 어르신 맞춤 금융상담창구를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언제나 ‘고객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업점 직원들은 모두 고객과의 접점에 있으며, 농협금융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역설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6일 경북 구미지역을 방문해 농협금융 직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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