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 28개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TV 11개 제품과 생활가전 6개 제품, 모바일 11개 제품, 반도체 3개 제품, PC 2개 제품, 오디오 등 총 35개 제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내년에 출시할 TV 신제품은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으로 선정돼 TV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에서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도 혁신상에 포함됐다.
모바일 제품으로는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선정됐다. 갤럭시S7·S7엣지는 듀얼픽셀 이미지센서와 밝기 F1.7 카메라렌즈, IP68 등급 방수·방진 등이 특징이다.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의 데스크톱PC ‘삼성 아트PC’도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CES2017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이번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 제품 중 일부는 내년 1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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