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메딕스, 이틀째 급등…필러시장 성장 수혜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메딕스(200670)가 이틀 연속 급등세다. 필러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휴메딕스는 전일대비 12.48% 상승한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2014년 세계 필러 시장은 23억 달러, 국내 필러시장은 860억원”이라면서 “반면 보톡스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 국내 시장 규모는 740억원으로 필러 시장 대비 규모가 작다”고 말했다. 따라서 휴메딕스가 메디톡스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관련기사 바로 가기-"휴메딕스, 제2의 메디톡스 될까?"

휴메딕스는 닭의 벼슬이나 소 안구에서 추출해 만드는 생체 적합 물질인 고순도 히알루산을 정제, 이를 응용한 제품인 필러와 골관절염치료제, 인공눈물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순도 히알루산을 정제할 수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 몇 되지 않는 기업으로 핵심 원천 기술력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위탁생산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