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53포인트(0.23%) 내린 1994.69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중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00선으로 상승 출발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억원, 2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7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78억원 순매도로 17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서비스, 통신, 전기가스,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음식료, 화학, 운수장비, 유통, 제조업, 의약품, 보험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0.14%) 내린 1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LG(003550) SK(003600) 현대제철(00402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KT(030200)SK C&C(034730) 등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569.4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