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식사법 건강다이어트로 인기, '후식→반찬→밥' 순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생생정보통에서 소개한 거꾸로 식사법이 건강한 다이어트로 주목받고 있다.

KBS2의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통’은 8일 방송에서 건강 다이어트법으로 ‘거꾸로 식사법’이라는 것을 소개했다.

거꾸로 식사법이란 평소 식사하는 순서와 반대로 가는 것이다. ‘밥, 반찬, 후식’ 순이 일반적이라면 거꾸로 식사법은 반대로 ‘후식, 반찬, 밥’ 순으로 섭취하게 된다.

‘생생정보통 거꾸로 식사법’ 방송에서는 남녀 참가자들에게 두 가지 다른 식사법으로 먹게 한 후 식사량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평소 식사법의 경우 포만감이 떨어져 다 섭취한 반면 거꾸로 식사법에서는 후식인 과일 등 당분섭취로 인해 포만감을 증진시켜 밥을 남기는 결과를 보여줬다.

전문의는 거꾸로 식사법에 대해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이 탄수화물의 역할을 대신 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건강한 성인에 한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선에서 한번쯤 시도해봄직한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생생정보통 거꾸로 식사법 외에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원하는 몸무게를 적어놓고 그것에 맞춰 식사를 하는 것이나 천천히 밥을 먹기 위해 왼손으로 먹는 등의 활동도 추천되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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