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일위크에서는 신진 및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직수입 브랜드, 내셔널브랜드 및 스포츠웨어, 아동복, 패션잡화 등이 전시된다.
이번 패션박람회는 B2B 전시 중심이던 기존 패션쇼와는 달리 기업, 소비자 모두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로맨틱크라운, 프리즘웍스, 데이라이프, 세인트페인, 네스티팜, 콰이어티스트, 레즈노이즈, 넘버투 등 기존 패션 박람회에서 만날 수 없었던 남성복 브랜드를 많이 접할 수 있다.
또 글로벌 K패션 마케팅 전략세미나, 스타일링클래스, 인터렉티브 아트 무비 패션쇼 등 다양한 예술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춘추풀아트그룹의 럭셔리브랜드 카자(CAZA)는 한국의 패션을 영화적 기법으로 표현하는 ‘CAZA 인터렉티브 패션영상쇼’를 기획했다. 스완비전의 LNA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준비해 브랜드만의 특색과 흥미로운 패션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진다.
소울FN의 경우 F/W시즌 트레이드 쇼를 펼친다. 여성복 브랜드 정수유, 따슈, 유저, 남성복 브랜드 뮌, 액세서리 브랜드 미니모앙셉트, 슈즈 브랜드 코트 등 다양한 장르의 디자이너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성구두브랜드 옐로우레이디버드는 무당벌레와 코사지, 스와로브스키 등의 디테일을 더한 다양한 형태의 여성 슈즈를 선보인다. 특히 황영롱 대표의 옐로우레이디버드 쇼에는 배우 조민기, 연정훈, 이정진, 개리, 진보라, 김보민, 강제규 감독, 전광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리아스타일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패션분야의 생산적 가치, 창의성 확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코리아스타일위크를 선택했다”며 “전시에 참가한 고객과 브랜드가 패션이라는 키워드 아래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개최된 제1회 코리아스타일위크는 65개 업체, 77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1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 중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국내 바이어 5981명, 기자 209명이 방문해 직접 구매 및 제품 상담이 이뤄졌다.
코리아스타일위크 참관객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tyleweek.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