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청소년 여드름 주의보, 관리법은?

  • 등록 2013-03-20 오전 10:00:00

    수정 2013-03-20 오전 10:29:09

[온라인총괄부]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발표에서 산업국가의 질병 중 25~33%(2002년)는 환경 요인 및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국내 청소년 6명 중 1명이 여드름성 피부와 예민성 피부 증세를 갖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오염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악화되는 여드름 증상은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신학기 시작과 함께 바쁜 생활로 인해 충분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더 많은 여드름과 뾰루지 등이 생기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따른 것으로, 과도한 각질과 피지가 생성되어 모공을 막으면서 트러블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신학기에는 설렘과 걱정 등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이런 상황들은 여드름 발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최근에는 더욱 심해진 여드름 증상으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여드름 피부는 모낭의 각화이상 현상으로 모공이 막히기 쉬우며, 피지분비가 많을 수록 여드름 발생이 많아지게 되며,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지게 된다.

여드름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여드름을 짜기 위해 임의로 손을 대거나 각종 도구를 이용하는 것은 불필요한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인 흉터, 붉은 자국, 넓어진 모공 등 보기 싫은 상처로 남아, 두고두고 머리를 아프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비롯해 박피 등의 메디컬 스킨케어,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지선을 축소시키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등이 이용된다.

이 중 광감작제와 레이저를 이용한 MPDT와 IPDT 시술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여드름 고민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MPDT와 I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 파괴는 물론, 여드름 균을 제거, 피지를 줄여 피지로 인해 발생되는 블랙헤드 등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송민규 원장은 “두 시술은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넓어진 모공을 좁혀 주는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톤이 밝아지는 효과도 있어 여드름으로 칙칙해진 피부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하며, “시술 직후에는 약간 붉어보이지만 금방 가라 앉으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