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하금열 대통령실장,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최금락 홍보수석,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과 부처별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미ㆍ일ㆍ중ㆍ러 등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제3차 핵실험 동향도 심도있게 협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과정에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로켓 발사 사실과 궤도 추적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 관련이슈추적 ◀
☞北 로켓발사
▶ 관련기사 ◀
☞[北 로켓발사] 北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일지
☞[北 로켓발사]국회 국방위 오후 3시 긴급 전체회의
☞[北 로켓발사]"성공? 실패?"..누리꾼들 `정부 비난`
☞[北 로켓발사]日 "北 비행물체, 1분 이상 비행후 낙하"
☞[北 로켓발사]오늘 오전 `광명성3호` 발사..실패(상보)
☞[北 로켓발사]美 "北, 로켓 발사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