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증권주가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증권업종은 3.64%의 업종 상승률로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증권(016360)이 전일보다 4.3%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037620)도 4%대 강세다.
대우증권(006800),
동양증권(003470),
키움증권(039490)도 2~3%대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그간 소외됐던 증권주들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권주 가운데 순자산가치 이하로 평가되고 있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상반기 증권주의 흐름 역시 작년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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