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작년 영업익 75억..`저가항공 최초 흑자`

  • 등록 2011-01-31 오전 9:07:27

    수정 2011-01-31 오전 9:07:27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진에어가 저가항공사(저비용항공사, LCC) 최초로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진에어는 작년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이익은 93억원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연간 목표로 잡았던 수치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작년을 앞두고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목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측은 실적 호전에 대해 본격적인 국제선 진출, 국내선 시장 안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2009년 12월24일 인천~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인천~괌, 10월 인천~클락, 11월 인천~마카오 노선 등을 신규 취항했다.

올해 실적 목표는 매출 152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가량이다. 항공기도 연 내 B737-800 기종을 2대 추가 도입해 국제선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조만간 배분될 동경(나리타)과 홍콩에 대한 운수권을 신청함과 동시에 두 노선에 대한 취항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건 대표는 "올해는 누적 사업 수지상의 흑자가 실현되는 해로 삼겠다"며 "안전성 유지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 제공으로 승객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