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美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내달 본계약

  • 등록 2010-07-21 오전 9:15:25

    수정 2010-07-21 오전 9:15:2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1차 사업자로 선정돼 다음달 10일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LG전자와 함께 지난 4월 마티네 에너지(Matinee Energy)가 발주한 9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 1차 물량인 175MW급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마티네 에너지와의 3개월간의 협상 끝에 최종 사업자로 낙점받았다. 본계약 체결식은 8월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JP모간체이스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9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미국 태양광 발전 사상 최대 프로젝트로, 미국 정부가 13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별도의 세금혜택도 제공한다. 또 총 투자금액 49억달러 전액을 JP모간이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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