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서울시와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과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개최, 서울앱개발센터 개설 등에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월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에 공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T스토어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댓글달기(토론) 등을 거쳐 시정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천만상상오아시스` ▲서울 전지역의 위치정보값(POI - Point Of Interest)을 갖고 있는 공중화장실과 공공시설을 찾을 수 있는 `공중화장실과 공공시설 위치찾기서비스` ▲서울의 대중교통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지하철, 목적지 최단경로 검색, 교통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울교통정보서비스`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삼성전자와 시민들의 수요가 많고 실제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서비스지만 민간에서 개발되기 어려운 공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서울시는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해 `서울앱개발센터`도 개설, 운영한다.
서울앱개발센터의 개설은 민관 협력으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조성되며 매년 12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양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스마트폰 제조사 등은 애플리케이션 인증·등록·오류검증·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컴퓨터·테스트베드·플랫폼 등 개발장비와 콘텐츠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는 앱개발센터 개발자들에게 창업컨설팅, 자금알선, 마케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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