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국제항공업계 리더로 맹활약

IATA 집행위원 5번 연임
  • 등록 2008-06-03 오전 9:45:38

    수정 2008-06-03 오전 9:45:38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이 국제항공업계 리더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3일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64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5선 위원으로 선임됐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 1995년, 2001년, 2004년, 2006년에 이은 다섯 번째. 연임기간을 합치면 올해로 10년째다.

10년 이상 IATA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CEO는 아시아에서 조양호 회장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3명에 불과하다.

'항공업계의 UN'이라고 불리는 IATA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구로 전 세계 240여 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30년간 수송물류 사업에서 몸 담아온 전문가로 높이 평가받았다.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서 9·11테러(2001년), 사스(SARS∙2003년) 등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IATA 정책을 수립했고, 2000년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에 제의해 `스카이 팀` 결성을 주도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IATA가 매년 발표하는 최고 공항상인 ‘이글 어워드’(Eagle Award)를 올해 인천국제공항이 수상하도록 지원하는 등 세계 항공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CEO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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