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임영학
(사진) CJ홈쇼핑(035760) 대표는 "금년 약세장에서도 (CJ홈쇼핑 주가가)나름 선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21일 방배동 본사에서 열린 14기 CJ홈쇼핑 주주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올해 IR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가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종가 기준 CJ홈쇼핑의 주가는 6만2100원이다.
임 대표는 이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다소 감소했는데 올해부터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올라갈 일만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CJ홈쇼핑은 자회사였던 엠플(작년 말 청산) 덕에 순이익이 지난 2006년 482억원보다 34.8%가 줄어든 314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2010년 아시아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온라인 유통 마케팅 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CJ홈쇼핑 주총에선 이재현 ㈜CJ 회장을 임기 3년의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하는 등 등기이사 수를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사 보수 한도도 종전 3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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