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KTF(032390)가 기술인증제도를 도입해 우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인증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 협력을 도모하는 등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F는 12일 기술인증제 추진의 1단계로 기존 이동통신 상용장비 또는 서비스제공 중소기업중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디지털웨이브, 로커스네트웍스,
소프텔레웨어(065440), 애드빌소프트, 와이즈그램, 인프라밸리, BAAS네트워크 등 8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협력회사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KTF는 "최근 정보기술(IT)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상용화된 기술에 KTF 인증절차를 제공,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KTF는 기술인증패를 수여받은 중소기업들과 기존 협력관계 증대는 물론, 향후 KTF의 차세대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자 하는 10대 차세대성장동력 사업추진시 주요 기술개발 협력사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향후 KTF는 자체 이동통신 테스트베드와 유비쿼터스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기술인증 신청을 받아 체계적으로 기술인증을 실시한다는 것.
KTF는 기술인증 분야로 ▲동기/비동기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기술▲ 이동통신 단말 플랫폼 ▲ 이동통신 단말 브라우저 ▲ Open API 플랫폼 ▲ M-커머스 ▲ 영상서비스 ▲ 홈네트워킹 무선접속 기술 ▲3D 게임 컨텐츠 ▲ 텔레메틱스 서비스 등을 선정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검증된 기술을 활용한 전략적 상호 윈윈 사업 협력을 위해 공동 사업모델 개발, 공동 기술위크샵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KTF 연구개발원내에 별도 담당조직을 지정했다.